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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정보

남은약 버리는 방법 폐의약품 수거함에 배출하기

by 똑똑한 소비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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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렸을 때 먹고 남은 약이나 사용기한이 지나버린 연고들은 생태계 교란 문제 때문에 일반 쓰레기 배출이 아닌 가까운 약국, 보건소에 배치된 폐의약품 전용수거함에 버리는 게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집 근처 약국에 페의약품을 갖다 준 적이 몇 번 있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 한 구석이 불편해지더라고요. 그렇다고 보건소에 가자니 거리가 멀어서 나중에 가야지 미루다가 집에 남은 약만 한 가득이라 골칫덩이가 되어버렸네요.

 

우연히 동사무소 앞을 지나다가 빨간색의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된 걸 보고 이제부턴 약국, 보건소에 가지 않아도 동사무소 앞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편하게 버릴 수 있게 되었어요! 검색해보니 서울시 공공시설 542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가 되어있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설치된 곳은 동주민센터 371개소, 구청 22개소, 보건소 42개소, 그 외 복지관, 시립병원에 설치되어 있으니 내 집 근처에 폐의약품 수거함이 어딨는지 궁금한 분들은 해당 자치구 홈페이지나 서울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세한 수거함 위치를 알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약 형태에 따른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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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종류도 알약, 물약, 가루약, 캡술약 등 다양한 형태로 되어 있는데, 약 형태에 따라서 폐의약품 수거함에 투입하는 방법도 달라요. 약국에서 받을 때 약봉지는 제거하고, 가루약은 봉지를 뜯으면 가루가 날릴 수 있으니 가루약과 알약은 개봉하지 말고 배출하고, 물약이나 연고는 마개를 잘 잠그고 용기째 배출하면 됩니다. 가능하면 먹다 남은 물약은 한 곳의 용기에 모아서 배출하는 게 훨씬 좋고요.

 

일반쓰레기로 폐의약품을 간단하게 버리는 방법도 있지만, 폐의약품은 물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수질오염을 일으키기 쉽고, 우리가 마시는 수질이 오염되면 결국 돌고 돌아 나한테 다시 피해를 입으니 조금 귀찮더라도 남은 약은 폐의약품 수거함에 갖다 버려야 겠어요.

 

 

아이스팩 버리는 방법

아이스팩 수거함(수거함 위치검색, 재활용, 수거보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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