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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정보/여행

청와대 관람신청(네이버, 카카오톡) 및 관람후기

by 똑똑한 소비 2022.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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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보 바다입니다.

5월 12일부터 청와대 관람 신청 방식이 "추첨식 → 선착순"으로 변경돼서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주말에 관람 예약을 하려면 제일 빠른 날짜가 7월 2일이더라고요. 빠른 손을 가진 분들이 원하는 날짜와 원하는 시간에 방문할 수 있게 변경되었어요.

 

저는 6월 6일 사전투표날 공휴일에 맞춰서 청와대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인파가 많았지만, 날씨가 화창해서 청와대 관람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청와대 옆에 더현대 현대 국립미술관 mmca도 있었는데 이건희 미술작품 컬렉션 마지막 날이더라고요. 어쩐지 경복궁이 핫플이라고는 하지만 정말 사람이 많다 싶었거든요. 그래서 구경하기는 글렀다 싶어서 산책하는 마음으로 블루보틀로 향해서 커피 한잔을 마셨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국립현대미술관, 경복궁 맛집, 삼청동 문화거리, 북촌 한옥마을까지 커플여행 코스로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오른쪽 사진은 시청역에서 내려서 11번 버스를 타고 가기 전 하늘이 너무 예쁘길래 한 장 찍어봤습니다. 정말 하늘이 너무 이쁘고 바람도 시원하게 부는 날이었어요.

본론으로 가서 '청와대, 국민 품으로' 청와대 관람 계획 있는 분들은 아래 예약방법과 관람시간, 자차가 이용이 아닌 분들은 버스로 청와대까지 가는 방법도 적었으니 참고하셔서 길 헤매지 마세요~

 

 

 

 

 

청와대 관람시간

2022.05.23~6.11일까지 매일 07~19시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6월 12일 이후부터는 09~18시까지로 1시간 단축된다는 점 유의하세요. 또한 매주 화요일은 미개방이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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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가는 법(자차 이용 비추!)

청와대 근처는 주차장이 없어서 근처 현대미술관이나 경복궁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청와대에 와야 합니다. 따라서 자차보다는 지하철 이용하는 걸 추천해요.

★경복궁역 4번출구로 나가서 인파를 따라가서 경복궁 돌담길 따라서 약 1km를 걷거나, 종로 11번 버스 타고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내려서 또 인파를 따라서 걷다 보면 청와대 입구인 춘추관을 통해서 입장할 수 있어요. 크기가 작은 마을버스라서 사람들이 북적북적해서 살짝 불편하다는 점..

 

 

청와대 관람 신청 방법

청와대 관람신청은 '카카오톡/네이버/토스' 3곳에서 모두 가능합니다. 전 카카오톡이 가장 편하고, 빠를 줄 알았는데 네이버에서 예약하는 게 가장 편하고, 빨라요!

카카오톡에서 청와대 관람 신청을 하려면 검색창에 '청와대' 치면 나오는 국민 비서 구삐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신청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 국민 비서 사이트 로그인을 위한 회원가입 후에 관람 신청이 가능하길래 바로 네이버로 고고!

 

 

① 네이버에서 '청와대' 검색하면 맨 위에 '청와대, 국민 품으로' 바로가기 사이트가 나옵니다.

② 사이트로 들어가서 빨간색 '관람 신청 바로가기'를 누르세요.

③ '예약하기'를 누르세요.

④ 날짜별 신청현황 조회 및 예약신청을 누르세요.

⑤ 개인(1~6명)/단체(20~50명)/만 65세 이상, 장애인(1~6명) 중에서 선택하고, 예약일자 및 시간을 선택하면 됩니다. 회색 바탕은 이미 예약 완료된 날짜 및 시간이니 청록색 사각형 중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⑥ 휴대폰 본인인증을 하세요.

⑦ 약관 동의에 체크표시 후, 신청하기를 누르면 됩니다.

※ 휴대폰으로 발송된 QR코드가 입장권이므로, 별도로 신분증을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됩니다.

국내 휴대폰 번호가 없는 외국인,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분들은 현장에서 2회 (09시~, 오후 1시 30분~) 각 500명씩 현장 발급하면 됩니다.(6.12일 이후부터)

 

 

 

 

 

청와대 관람 후기

버스에서 내리고 경복궁역에서 멀지도 않아서 걸어간 청와대는 입구부터 웅장한 기분이 들면서 신나게 들어가는데, 청와대 입구에서 예약 내역을 확인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북악산 뒷길로 이어져서 등산객들이 빠져나갈 수 있게 연결되어있어 좋더라고요. 그래서 응? 검사를 아예 안 하면 나는 왜 예약을 했나 싶었는데, 관저 가는 입구 길에 표검사를 전부 합니다. 그렇게 내부에 들어서니 우람하게 솟은 소나무 3그루가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화창한 날씨 덕에 어디서 사진을 찍든지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았어요. 제가 간 날이 현충일이라서 유독 가족단위로 많이들 오셨더라고요.

잔디밭 위에는 푹신한 1인용 소파가 있어서 햇살을 받으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간이 텐트를 설치가 이쁘게 되어있어 앉아서 쉴 수 있긴 하던데, 어린이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패스했습니다.

청와대 곳곳에 음료나 물을 파는 곳이 없어서 꼭 물을 챙겨 가셔야 해요. 또, 간이 화장실은 1곳에 여러 칸이 설치되어 있어 이용객이 정말 많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라요! 기회가 되면 북악산으로도 가고 싶었는데(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더라고요.) 이미 2만보를 걸은 상태라 경복궁 맛집과 카페들을 방문해 맛있는 저녁을 먹기 위해 관저로 바로 향했습니다.

청와대 입구 쪽에 들어설 때 춘추관이 바로 보이고 오른쪽 사진에서 다들 사진을 찍는 포토존입니다. 카메라 봉을 챙기지 않아도 뒤에 관광객분들과 서로 찍어주는 형태로 빠르게 찰칵-하는 귀여운 모습들도 볼 수 있고요.

대통령 집무실 내부에 봉황이 진짜 멋들어지게 있더라고요. 회의하는 모습도 뉴스에서나 봤었는데,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역대 모든 대통령들이 나라를 위해 일할 때 이곳에서 열심히 했을걸 생각하니 뭔가 뭉클해지기도 하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청와대를 무료로 관람하고 나니 좋은 기운을 받은 거 같아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청와대 입장시간이 4시라서 이곳저곳 구경하다 보면 저녁시간이 딱 되더라고요. 그래서 청와대를 나와 경복궁 화덕피자랑 파스타 맛집들이나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들도 많아서 구경 후 배고프지 않게 밥 먹으러 이동하기도 좋아서 가족 나들이나 아이들 체험학습현장으로 정말 손색없을 그런 '청와대' 나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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